지난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계기로 국내 항공사들이 기내 보조 배터리 등 소형 전자기기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내 선반에 있던 보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기 때문입니다.항공사들의 강화된 관리 조치대한항공승객 안내 강화와 함께 화재 대응 관련 승무원 교육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조 배터리의 선반 보관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유관기관과 검토 중입니다. 탑승 전과 출발 전 보조 배터리와 배터리 내장 제품이 선반에 보관되지 않도록 좌석 주머니에 보관할 것을 안내하고, 좌석 주머니엔 휴대용 보조 배터리 보관용 지퍼백을 비치하여 비행 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아..